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지난 6월28일 이천농협 본점 광장에서 농협과 손잡고 첫 '사회적경제 나눔마켓'을 열었다.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8개사가 직접 부스를 꾸려 품질 좋은 생활·식품·공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자,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한데 어울려 제품 스토리를 나누고 가치를 체험하는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연출됐다.
농협·나눔마켓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도 흥행을 도왔다. 사회적경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안겼다.
김경희 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생활 속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 체감형 판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기관·단체 협업을 확대해 사회적경제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단기 기획전을 열어 사회적경제 제품을 대형 유통망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