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는 22일 초·중·고등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여름방학동안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완료하기를 당부했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등의 발병률을 크게 높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2~17세(2007~2013년생) 여성청소년 및 18~26세(1998~2006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이며, 2007년은 올해 마지막 대상자로 12월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12세 여성청소년(2012~2013년생)은 사춘기 성장과 초경에 대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를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학기 중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접종 받기를 바라며, 감염 전 적기접종 뿐만 아니라, 필요한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