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공공시설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화성시 중대재해(시민·산업) 안전·보건 분야 업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전 부서 및 산하 공공기관에 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 2022년 최초 수립 및 배포된 이후 올해 3차 개정을 거쳐 제작된 것으로, 공공시설 종사자에 대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처리 절차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중대산업재해 관련 업무처리 절차 △도급·용역·위탁사업 등에 대한 안전능력평가 방법 △시설관리부서 자체점검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잠재 위험 요인에 대한 비상 대비 훈련 및 평가 방법 △변경된 중대재해처벌법 및 관련 내용 개정 사항 등이다.
특히,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 안전·보건 분야 의무이행 사항에 대한 업무 절차와 평가 기준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어, 현장의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매뉴얼 시행에 앞서 지난 7월24일과 25일에 전 부서 및 산하 공공기관 등 중대시민재해 해당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및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시는 7월 말부터 진행 중인 중대산업재해 하반기 의무이행 점검과 9월 말부터 실시되는 중대시민재해 하반기 의무이행 점검 및 현장지도에 매뉴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