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가 20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산림공원과 운영)를 설치하고 12월15일까지 본격적인 산불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봄철경상도 지역의 대형산불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APEC 개최와 평년에 비해 불리한 기상이 전망돼 그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10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됐다.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전 13일에 관계 공무원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10월20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하였으며, 헬기는 10월2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공직자들은 12월15일까지 주말 휴일에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여주시 관내 산불취약지역 약100개소에 대해 기동순찰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산림공원과 및 읍·면·동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산불방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2024년 '산불없는 여주시'를 달성했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경기도 유일 3년 연속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산림청장 수상(3명) 및 우수마을(8개 마을) 선정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