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지난 26일‘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는 남한강변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만20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남한강 테라스는 방문객들이 차량 통행이 없는 거리에서 안전하고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며, 도보 이동 구간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한강 테라스’ 준공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향후 양평을 대표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커피와 지역 농산물로 꾸며진 테마 마켓 △감성적인 문호리 리버마켓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무대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가수 소찬휘는 대표곡 ‘Tears’를 비롯한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지역 예술팀 공연은 양평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역량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후 6시경에는 남한강 위로 화려하게 펼쳐진 불꽃놀이가 진행돼, 가을밤의 낭만을 더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