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중앙시장 일원 10곳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설치 대상 지역은 상가 골목길과 진입로 등 안전을 위한 시설물이 부족하거나 취약한 지역이다. CPTED는 환경설계를 통해 도시에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을 줄이는 디자인 기법을 뜻한다. 시는 지난 2월과 3월 중앙시장 상인회와 통장 등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과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사업대상지 의견을 수렴했다. 4월에는 시설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로고젝터 △비상시 관제센터와 연결하는 안심비상벨 △폐쇄회로(CC)TV 카메라·조명·디스플레이 일체형 스마트폴 등 골목 보행 환경과 안전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다. 이와 함께 시는 시장 골목길의 조도향상과 경관개선을 위해 노후 보안등을 디자인 조명으로 교체하고,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는 보행자의 야간 가시성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시설을 마련한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8일 오전 국정기획위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한 17개 시도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15개 과제를 제안했다. 지난 7일부터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권역별 세션으로 나눠 수도권 집중해소와 지방주도 정책 전환을 위한 중앙-지방 간 소통 창구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간담회에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전략과제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가 재원마련 동참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평화특구 내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 5건과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AI·바이오·벤처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정 지원 △철도 지하화 및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규모 확대 건의 등 10건의 ‘지역공역 사업과제를 발표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한 이익 중 일부를 지방소멸대응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추가 재원마련 동참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략방안을 제안했다. 이어“국가안보 등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수도권 내 접경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규제와 불균형을 동시에 감내해 온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은 수도권 일극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가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휴양지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도내 270개 유명 휴양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계곡에 무단으로 설치된 평상과 같은 불법 설치물과 불법 숙박시설, 야영장 등 안전 취약 시설 등이 중점적 단속 대상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계곡, 하천내 이동식 평상이나 천막 등 불법시설 설치 △미등록 야영장 또는 미신고 숙박업 영업 △미신고 음식점 영업 △무허가 하천수 사용 등이다.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하거나 공작물 설치, 하천의 유수를 가두거나 방향을 변경하는 행위 등의 경우 ‘하천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등록 야영장의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라 미신고 숙박업의 경우‘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각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해당시군에 신고 하지 않은 영업장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행위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허가없이 하천수를 끌어다 사용할 경우 ‘하천법’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올 상반기 수질오염총량관리 민간 할당시설 21곳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시설이 할당부하량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유역별로 오염물질의 총량(부하량)을 설정하고, 이를 시군 단위로 할당해 관리하는 제도다. 각 시군은 할당된 총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개발계획과 오염원 관리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시행계획 수립, 이행평가, 지도점검 등을 통해 관리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총량관리제 이행을 위한 수단 중 하나로 ‘할당시설’ 제도가 있다. 할당시설은 시군별 시행계획에 따라 선정한 주요 오염물질 배출시설로,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공공부문과 개인하수처리시설 등 민간부문으로 구분한다. 이 시설에는 일 단위의 허용부하량이 개별적으로 부여되며, 이를 준수하도록 관리된다. 공공부문 할당시설은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직접 점검하고, 민간부문 할당시설은 각 시군이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제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 이후부터 민간시설에 대한 도 차원의 관리 강화를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 체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한강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사업’착수보고회를 열고, AI시대 대비와 디지털 기반의 공공행정 혁신을 위한 노후 IT시스템 개선 및 공공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그간 경기도 IT인프라는 가상화 통합서버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행정수요와 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통합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원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 공공 클라우드는 기관 내부에 구축되는 전용 클라우드 환경으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강점이 있다. 도는 2027년까지 3년간 경기도 AI통합데이터센터 안에 ‘경기도 클라우드 존’을 신설하고, IaaS(인프라 제공) 및 PaaS(플랫폼 제공)와 같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전산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2025년에는 기존 노후화된 59개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보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이후 2026년에는 시군·산하기관과의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2027년에는 공동 활용 범위를 도 전역으로 확대 추진한다. 도는 단순히 전산 장비를 바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오래된 아파트 소유자들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 1억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 사업은 단지별 여건에 따라 △리모델링 △재건축 △리모델링·재건축 비교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주민의견 및 단지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재정비 사업 방안 제시, 사업성 분석 및 세대별 분담금 예측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1~2022년 8개 단지 대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광명시 상우1차 아파트 등 8개 단지, 2024년에는 성남시 미도아파트·황송마을아파트 등 7개 단지를 지원했다. 2025년에는 수원시 세류현대아파트 등 2개 단지를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며, 4개 단지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컨설팅’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나고 조합설립 인가가 나지 않은공동주택이다. ‘리모델링·재건축 비교 컨설팅’과 ‘재건축 컨설팅’ 대상은 준공 후 30년이 경과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공동주택이다. 위 3개 유형 모두 소유자 10% 이상이 공모 신청에 동의해야 한다. 컨설팅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AI·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경기도 첨단바이오헬스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사업과 연계해 2024년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된 도내 제약·의료기기 분야 중소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수출, 컨설팅, 정책자금, 인력, 연구개발(R&D) 등 10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도 자체사업으로 △해외전시회 지원 △인공지능·디지털 전환(AX/DX) 바우처 지원 등 신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 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1500만원 한도로 부스운영비, 홍보물제작비, 시장조사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연구개발(R&D) 고도화를 위한 바우처 사업에는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지속된 정부 연계사업의 기반이자,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진출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2025년 1인가구 기회밥상’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인 가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회밥상’은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간편식 만들기 수업과 소통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감정과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부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먼저 운영됐으며, 서해안권 프로그램은 진행 중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경의·경원권(고양·김포·파주,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과 동부권(남양주·광주·이천·구리·하남·양평·여주·가평)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참가 인원은 10~15명 내외다. 모집기간은 경의·경원권은 7월1일부터 31일까지, 동부권은 8월1일부터 29일까지다. 하반기 첫 프로그램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여름 보양식 요리 만들기’와 ‘고독과 자립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8월13일 고양시 토당문화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단순한 요리 수업일 줄 알았는데, 소통의 기회까지 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한국전력공사, LS ELECTRIC(엘에스 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공유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등에 ESS를 설치해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시간대에는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저장된 전력을 방출하는 등 전력망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내용이다. 4개 기관은 8일 오후 3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공유형 ESS 실증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력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신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우선 설치가 확정된 고양시 공공기관인 고양어울림누리와 전력수요가 많은 민간 사업지를 선정해 연말까지 ESS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현장 실증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심야 등 전기 수요가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한다. 저장된 에너지는 여름철 한낮 등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주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제공된다. ESS 규모는 총 5MWh(배터리 용량 기준)로 2년간(2025~2026)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2억원이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부담하는 ‘스마트 ESS․EMS(에너지관리시스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9일 수원메쎄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도는 하반기 중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를 추진한다.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연계 행사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강화된 ‘전직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순한 현장 채용에 그치지 않고,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관련 직업군 소개와 맞춤형 프로그램 안내가 함께 이뤄진다.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무를 고려한 상담과 정보 제공을 통해 전직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번 박람회는 KB골든라이프케어, CJ프레시웨이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1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KB골든라이프케어는 9월 개소 예정인 광교빌리지 인력 확보를 위해 정규직 100여 명을 현장에서 직접 채용한다. 행사장에는 △채용설명회 △채용관/홍보관 △취업준비관 △일자리체험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담당자가 채용 직무와 근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미처리된 우라늄 폐수가 방류됐다는 일부 언론보에 따라 경기도가 접경지역 수산물을 대상으로 긴급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방사는 오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7월3일부터 4일까지 임진강 상류(연천), 중류(파주), 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김포) 등 총 4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이며, 분석 항목은 요오드131 및 세슘134·137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조사 대상 지역 수산물에 방사능 오염이 없음을 의미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평산제련소 관련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앞으로도 방사능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이고 신속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지난 4일 시청 앞 광장에서 이천시립기록원 제막식을 열고 '명품기록도시 이천'을 공식 선포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록원 출범을 알리는 상징적 자리로, 김경희 시장과 시의원, 민간 기록 기증자, 산하 기록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에서는 '이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기록으로 잇겠다'는 선언과 함께 5대 비전이 발표됐다. △이천시와 시민이 함께 가꾸는 '이천기록유산의 도시' △주민 참여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민기록의 도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기록교육의 도시' △세대와 지역 결속을 강화하는 '기록소통의 도시' △기록 활동으로 정서적 풍요를 누리는 '기록문화복지의 도시'가 그것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기록문화를 가꾼다'는 목표를 내걸고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천시립기록원은 행정기록물과 민간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함은 물론,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시민기록학교 운영 등 다양한 기록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보기 드문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 문을 열어 앞으로 지방 기록원 설립의 모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현장에는 전국 기록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최효숙 경기도의원이 지난 3일 군포 지역상담소에서 도내 교육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도서관 콘텐츠 강화와 취약계층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10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에 도입될 인공지능(AI) 독서플랫폼을 화두로 삼았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 CEB 2025에서 AI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서비스로, 일반 아동은 물론 장애학생과 이주배경 청소년의 독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기업 측은 "경기도서관을 시작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전반에 확대 보급하면 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학습 지원·독서 프로그램은 단발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AI 기반 콘텐츠가 정착되면, 책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독서 문화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한 교육기업들은 △작은도서관·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인 도서 기부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약속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7월부터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대상 지역은 △장안구 율천·정자3동 △권선구 평·권선2·호매실동 △팔달구 매교·화서1동 △영통구 매탄3·원천·영통3동 등 10개 동이다. 시는 초등 1~2학년 학생 수, 학교와 인력 인프라, 안전망·이용자 발굴 계획, 학교 협력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시범지를 정했다. '동행돌봄'은 주민 제안형 새빛돌봄 모델로, 보호자가 갑작스런 사정으로 자녀 등·하교를 동행하기 어려울 때 지역 인력이 대신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해당 동에 거주하며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이 '새빛돌보미'로 참여한다. 이들은 도보 이동이 가능한 집↔학교 구간에서 학생 안전을 책임지며, 동일 학생에 대해 연간 최대 30일, 하루 2시간 범위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1만6900원이다. 다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는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시가 비용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는 전액 자부담 방식이다. 신청은 올해 12월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처음 도입했다. GH는 7일 "입주민의 주거비와 공용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택고덕·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2개 단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단지별 여건에 따라 상업용과 자가용 방식으로 나눠 추진됐다.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800세대)에는 166.8kW급 상업용 설비가 들어섰다. 이 설비는 생산 전력과 함께 1MWh 생산 때마다 발급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시장에 판매할 수 있어, 수익 창출과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지난 6월 사용전검사를 완료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131세대)에는 49.2kW급 자가용 설비가 4월 설치돼 지하주차장 조명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용 전력을 직접 공급 중이다. 가동 후 첫 달인 6월 공용 전기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35만7900원이 절감됐다. 세대당 평균 약 2700원의 비용을 아낀 셈이며, 20일가량의 발전 수치만 반영된 결과여서 향후 절감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GH 관계자는 "단지 특성에 맞춰 상업·자가 소비 모델을 병행해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