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지난 9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제13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에 참석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사정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은 광복 80주년을 앞둔 해에 열려 일제 강점기의 비극을 되새기고 다시는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재식 의장은 “광복 이후 우리는 다시는 일제에 짓밟히는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리라 믿으며 살아왔지만, 2025년인 지금도 여전히 역사는 왜곡되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길원옥 할머님의 말씀처럼 인간의 존엄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이 고통의 기억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일본 정부가 피해 할머님들께 진심 어린 사죄를 하고,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평화나비(상임대표 이주현 목사)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수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20명을‘경기기업옴부즈만’으로 위촉해 기업애로 현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고자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기기업옴부즈만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경기기업옴부즈만 20명은 △경영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 주요 분야에서 기업이 마주하는 애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된 애로사항은 경과원이 해당 분야에 적합한 전문가를 배정하고, 이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진단한 후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지원한다. 모든 컨설팅은 무료로 제공되며, 상시 신청 가능하다. 도는 이번 경기기업옴부즈만의 기업애로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고충을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하고,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지난해 8월 개통한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이용자가 개통 이후 현재까지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암사역부터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별내선 가운데 경기도 구간 신설역인 5개 역사(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다산역, 별내역)의 하루 평균 승객은 지난해 8월 한 달간 약 6만4000명에서 올해 6월 기준 하루 평균 약 8만4000명으로 늘어났다. 가장 승객이 증가한 곳은 환승역인 구리역(경의중앙선), 별내역(경춘선)으로 집계 됐다. 경의중앙선과 환승 가능한 구리역의 경우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1800명 수준이던 이용객 수가 약 1만7600명으로 49.3% 증가했다. 경춘선 환승역인 별내역 역시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2300명에서 47.3%증가해 약 1만8300명대를 기록했다. 별내선 개통 이후 별내~잠실간 이동시간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기존 광역버스나 자가용 이용시 50분 이상 소요되던 구간이 별내선 개통 후 27분대로 단축됐다. 일일 운행횟수도 개통 초기 292회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324회로 32회 증편됐다. 출근 시간대 혼잡도 또한 개통 초기 평균 153% 수준으로 다소 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819억원에 이른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 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 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 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원(1.94%), 31억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다. 편의점은 203억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원(7.05%)이 각각 사용됐다. 그 뒤를 이어 교육 및 학원 분야에서 13.4%, 정육점을 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면서 8월 수원페이 인센티브가 아직 남아있다. 지난 7일 기준 수원페이 인센티브 예산 소진율은 50%대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했다. 충전 한도는 50만원이다. 5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원이 즉시 지급된다. 수원페이는 수원의 소상공인 점포,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정부의 제1차 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수원페이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8월에 더 많은 시민이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정책”이라면서 “8월에 아직 수원페이를 충전하지 않은 시민들은 서둘러 충전해 인센티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유호준 경기도의원은 지난 7일 서울 편입 추진을 이어가고 있는 구리시에 대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뿐 아니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역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가 GH 이전 절차 재개 조건으로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음에도, 백경현 구리시장이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로 편입할 의사가 확고한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 재정으로 서울시교육청 소속이 될 기관을 신설하는 것은 재정 낭비"라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2023년 11월부터 서울 편입을 추진해왔으며, 경기도가 지난 2월 GH 구리 이전 백지화 검토를 발표하고 실무협의회를 중단했음에도, 지난 7월 기자회견에서 서울 편입 추진을 계속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112억원 규모의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 예산조차 재정 어려움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는 경기도교육청이, 그보다 더 많은 재정이 투입될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향후 서울시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매몰비용이 될 수 있는 투자를 중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 편입 추진과 GH 이전·구리교육지원청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변재석 경기도의원이 8일 OBS 의정포커스에 출연해 고양시의 시청사 이전 추진과 식사동 데이터센터 입지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변 의원은 고양시청사 이전 논란과 관련해 "이미 경기도에서 두 차례 반려된 계획을 형식만 바꿔 재심사 요청하는 것은 행정 신뢰를 스스로 걷어찬 것"이라며 "시민과 시의회의 동의 없이 수백억 원이 투입된 주교동 신청사를 무산시키고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려는 시도는 행정 책임을 방기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혼란은 시장의 독단과 정책 왜곡에서 비롯된 만큼 이전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사동 데이터센터 개발과 관련해 "도시계획에 없는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주민 갈등이 불가피했다"면서 "통신시설이라는 법적 지위를 악용해 상업지역 입지를 가능하게 한 것은 제도적 허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 도와 시가 공동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인허가 전 단계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늘봄학교 정책에 대해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이 핵심인데, 인력 부족과 하교 안전 대책 부재로 본질이 훼손되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 전면 보류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사안이 현장과의 소통 부재에서 비롯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7일 논평을 통해 "뿌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했던 경기도 친환경 급식체계가 기사회생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는 경제논리로만 재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변인단은 도교육청이 예산 절감을 이유로 학생 건강권과 친환경 농가 생존권을 위협했다고 비판하며, "이번 보류가 단순한 시간벌기가 돼서는 안 되며,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함께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 대해서도 식재료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안광률 경기도의원도 이날 별도 입장문을 내고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며 "일방적 행정으로 현장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교육청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해당 지침이 동일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5회로 제한하고 계약 단위를 월별에서 2~3개월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학교 현장과 지역 농가, 시민사회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동두천시는 오는 11일부터 10월6일까지 ‘체육인 기회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소득을 지원해, 안정적인 체육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동두천시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고일 2025년 7월1일 기준, 19세 이상 동두천시민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 원 상당) 이하이면서,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등 체육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체육인 기회소득을 통해 체육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체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인근 식당에서 민원여권과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반복∙악성민원 대응 방안과 민원처리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선 민원창구에서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반적인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을 비롯해 민원여권과장, 담당 팀장, 민원창구 근무자 등 총 13명이 참석해 △기간별 주요 민원 및 빈발 민원 유형 △특이 민원 발생 및 대응 사례 △직원 고충 사항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김 시장은 다양한 민원에 대응하는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과 팀장의 책임 있는 대응을 당부했다. 아울러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과 정서적 상처를 덜어줄 수 있는 세심한 배려와 지원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지원 민원여권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원여권과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심리적 소진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기 진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면서 “정기적인 의견 공유 자리를 마련해 실효성 있는 민원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지난 7일‘100만 파주’를 대비한 분야별 중장기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파주시 종합교통체계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교통 정책과 비전을 수립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교통비전을 제시하고, 교통관련 법정계획에 반영,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관련법령에 따라 제각각 수립하던 법정계획에 대한 맞춤형 세부전략 제공하는 최상위 계획이 될 예정으로, 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교통관련 전 분야에 대한 통합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최초의 사례이다. 시는 지난해 7월 ‘100만 도시’ 도약을 위한 '파주 교통비전 30·30·30'을 발표하며 △서울까지 30분 △파주시내 30분 △교통사고 30% 감소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우선 ‘서울까지 30분’ 목표 달성을 위해 △지티엑스-에이(GTX-A) 활성화 △금촌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3호선 및 케이티엑스(KTX) 파주연장 등 승용차 중심에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주시내 30분’ 달성을 위해 △파주형 대중교통 모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차량이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던 이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상당 정도 해소됐다. 이 도로는 단국대학교 후문 쪽과 이어지는 데 대학 측은 올해 12월께 학교 내부도로 공사를 완료해‘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와 연결할 방침이다. 대학 측 공사가 끝나면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학교 후문으로 진입해 정문에 있는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로 연결이 마무리되면 마을버스 노선 신설해서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7일 기흥구 마북동 574번지 일원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9호(2구간)’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1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시가 개통한 도로와 연결되는 단국대 내부도로가 올해 안에 꼭 개설되도록 대학 측과 협의했다며 대학 내 도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8일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통장 사본과 금전, 금융거래를 요구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원시에서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수원시 공무원'이라며 접근한 인물로부터 수의계약 공사를 제안받았다. 이 인물은 '수원시청 재무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가짜 명함을 제시하며 통장 사본, 사업자등록증, 계약보증금 명목의 금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수원시에는 '재무회계과'라는 부서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시청 새빛민원실을 찾아 상담했고, 계약부서 확인 결과 해당 수의계약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경찰에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계약부서 관계자는 "사칭범이 나라장터 등에서 실제 수원시 계약 정보를 확인한 뒤 이를 악용해 업체에 접근하고, 공사·용역 발주를 빌미로 물품 구매, 입찰보증금 송금, 금융상품 가입 등을 유도하는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공무원이 개인 명함을 사용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의계약을 이유로 통장 사본, 금전, 금융거래를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공무원을 사칭한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시 홈페이지나 민원실에서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7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행복마을관리소 근로자 18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소통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서신면, 병점1동, 화산동 행복마을관리소의 지킴이, 사무원, 공무원 등 근로자 간 소통 장벽을 허물고 협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 지역에서 주민의 안전 관리와 생활편의 지원 역할을 하는 거점 공간이며, 주민자치 및 복지를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격행동유형(DISC) 분석을 통해 먼저 자신의 행동유형을 스스로 진단한 후, 이를 토대로 분임 활동에 참여하며 근로자별 행동유형 강점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계 형성 방법과 소통 방식 및 갈등관리 전략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일하는 분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근로자 간 소통과 협업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당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일부 계층에 한정해 지원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7월부터 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성남시민 전체로 대폭 확대한 결과 시행 한 달 만에 대상자 5명 중 1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1일 시작된 이 사업은 한 달여 만인 8월7일 전체 접종 대상자 12만5376명 중 2만5403명이 접종을 완료하며, 빠른 속도로 정착되고 있다. 접종은 성남시 지정 의료기관 382곳에서 가능하며, 백신비는 전액 시가 지원해 시민은 접종비 1만9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백신이다. 단, 면역저하자 등 일부 고위험군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대상자 5명 중 1명이 접종을 마친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더 많은 시민이 조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예방접종 참여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지정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백신 공급 체계를 촘촘히 유지해 접종 대기나 물량 부족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