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는 농지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2025년 2월20일까지 토양개량제를 신청·접수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2026년~2028년 공급 전체물량(규산질·석회고토·패화석)을 신청받으며, 3년 중 1회 신청된 필지에 무상 공급된다.
토양개량제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원되며 원하는 토양개량제를 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해야 하며, 농가별 공급량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법정 리 단위로 실시한 토양검정을 근거로 소요량을 산출해 결정된다.
신청한 토양개량제는 △(2026년) 안성1·2·3동, 대덕면, 양성면, 원곡면, 고삼면 △(2027년) 금광면, 서운면, 미양면, 공도읍 △(2028년) 보개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순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를 공급받고자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 또는 메일이나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경작하고 있는 농지는 화학비료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토양 산성화로 인해 작물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토양개량제 공급을 통해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에 빠짐없이 등록하고 기한 내 신청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