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백현종 경기도의원은 지난 15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구조물 현물출자 동의안'과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추진동의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를 포함한 총 6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지분을 취득하고, 일정 기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을 통해 내 집 마련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 사항에 대해 위원회 차원의 검토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 해지 이후 사실상 중단됐으나 경기도의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사업 전반의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백 의원은 "이번 동의안을 통해 공공주도 방식의 추진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사업이 안정적으로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레나 등 핵심 시설이 도민과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문화·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업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두 안건은 경기도의 주거복지 향상과 한류문화 선도라는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