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펼치며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시가 발표한 복수의 시정 활동은 규제개혁, 문화관광, 복지, 인권, 첨단기술, 교통인프라까지 아우르며, 실생활에서 변화를 이끄는 데 집중되고 있다.
우선 시는 자치법규 속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자치법규 규제개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상 속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실제 제도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시도로, 우수 제안에는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광주시티투어 버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8일까지 운영된다. 화담숲,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하루에 둘러보는 일정으로, 도자 제품 할인 및 체험 이벤트까지 포함되어 있다.
복지와 사회참여 측면에서도 다양한 행보가 이어진다.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법인 외부 이사 후보 1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시는 숙박·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참여업소 모집에 나섰다. 위생, 가격 안정화 등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는 다양한 홍보 및 행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색다른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꿈을 주제로 한 네 컷 사진 콘테스트 '내 꿈은 ___'을 열고 있다. 시민들은 전국 포토이즘 부스에서 특수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와 응원 댓글 참여자에게는 선물도 증정된다.
공직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론이 아닌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텍스트 생성, 문서 요약 등 실제 행정에 바로 적용 가능한 도구들을 경험했다.
광주시 초월읍은 청사 주변 도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 지으며 방문객 주차 불편 해소에 나섰다.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청사 진출입 도로의 병목 현상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