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군이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인 가운데 평택시는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서비스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거주지 인근 아동 돌봄 시설에서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5천 원으로, 맞벌이 가정과 긴급 상황에 놓인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도 아동돌봄 평택센터에서는 관내 아동돌봄기관과 협력해 올해 4월까지 총 96건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도 기존 16개소에서 28개소로 증가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아동돌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