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중 우수 활동자를 '굿파트너'로 선정해 정책 효과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기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를 추진한다. 도는 3025명의 신청자 중 100명을 최종 선발해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경제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월 1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며 지역사회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이다. '굿파트너'는 이 제도를 통해 변화된 일상의 경험을 다른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지역 기반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가 역할을 수행한다.
굿파트너로 선정된 100명은 △장애인 기회소득 플랫폼 내 소통광장에서 격려 글 남기기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입소문 홍보 △'우리동네 가치활동' 소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가치활동'에는 지역 내 운동, 문화체험, 지역축제, 재활프로그램 참여 등 실생활에 기반한 긍정적 경험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굿파트너에게 별도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이들의 활동 결과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정책에 대한 대중적 이해와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