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오는 8월6일부터 10월16일까지 매주 수, 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자람학교 2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공예 체험 △두뇌 활성화를 위한 태블릿 PC 활용 전산화 인지 재활 활동 및 인지 자극 학습지 △우울감 감소와 신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노래교실과 체조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대상은 평택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이며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 인지지원등급자가 우선 선발된다. 특히, 저소득층, 독거노인, 노인부부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 치매환자를 우선 배정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노인 우울 척도 및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조사를 통해 인지 및 정서적 변화를 사전·사후에 평가할 예정이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 신청은 7월30일까지 안중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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