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오는 24일까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름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 ‘되찾은 빛 광복-모자이크 태극기’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절을 기념해 가족이 함께 소망을 담아 태극기 도자기 티코스터(컵받침)를 만들며, 독립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부모 1명, 자녀 1명으로 구성된 2인 가족이다.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매일 3차시(1차 오전 10시 30분, 2차 오후 1시, 3차 오후 2시 30분) 운영된다. 회차당 50분간 진행되며, 회차별 최대 1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프로그램은 △광복의 의미와 광복군 이야기 △태극기 바로 알기 등의 이론 수업과 △모자이크 태극기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 공지사항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세대가 체험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태극기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도자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역사 교육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에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