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는 지난 8월28일 오산로타리클럽과‘오산시 명예의 전당’등재식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오산로타리클럽은 글로벌 보조금을 활용해 한부모가정, 의료급여수급자 등 425명의 건강취약계층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5500만원 이상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금 5천만 원을 돌파하며 ‘나무’ 등급으로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인찬 전 회장을 비롯해 한국로타리재단 ARRFC 황창흠 전 총재, 3750지구 강문옥 총재, 백경희 보조금위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해 등재의 의미를 함께했다. 오산시는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와 ‘아름다운 동행’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산로타리클럽과 송호욱병원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건강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윤인찬 전 회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오산시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로타리클럽은 2025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