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더 잇다’를 주제로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 내빈과 경기도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4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개회식은 평택농악 풍물팀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첫날에는 ‘농식품 가공제품 개발’ 세미나와 팜 매직쇼, 아트 갤러리, 거리 공연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체험행사와 체육대회가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지역 유명가수 공연과 세대공감 콘서트가 열려 농업인과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더욱 북돋웠다. 행사 기간에 농특산물 홍보관, 농기계·먹거리 전시, 즉석 이벤트 등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순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간의 화합을 넘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과 사람을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정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은“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농업정책에 반영시키고 도내 농업인들의 권익증진과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가족과 내빈들의 기억 속에 멋진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평택시는 농업은 지역의 뿌리라는 신념하에 농업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천하는 농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3일간 행사장에서는 각종 체험행사, 즉석 이벤트, 농특산물 홍보관과 각종 농기계 및 먹거리 전시 등으로 많은 농업인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