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이천시는 지난 8월 실시한 ‘2025년 을지연습’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실전 중심의 위기관리능력과 철저한 전시 대비태세 구축,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연습에서는 △전시창설기구 운영훈련 △정부기관 소산·이동훈련 △청사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연습의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훈련에서는 시장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직접 현장 합동지휘소를 총괄하고, 관·군·경·소방이 참여하는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테러 진압 △인질 구출 △폭발물 의심물 발견·처리 △인명 구조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점검하며 실전형 훈련을 완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평소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힘써온 유관기관과 전 직원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면서 “올해 연습에서 도출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더욱 철저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밝혔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기관 표창을 계기로, 향후 을지연습 운영 및 위기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