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이어진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조례안 27건 △동의안 8건 등 모두 3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결산 승인안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조례안은 원안가결 18건, 수정가결 4건, 부결 3건, 폐기 2건으로 의결됐다. 특히, 6월17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각 부서의 주요 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꼼꼼히 살피며 정책 실효성과 행정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감사는 정책 중심의 책임감 있는 감사로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복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시민 삶과 직결된 안건 하나하나를 무겁게 다뤄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의회의 본질 책무인 견제와 감시, 정책 제안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 여러분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위영란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이 26일 화성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위영란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박명희 회장을 비롯한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및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모든 시민이 기본적인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타지자체 우수사례를 통한 지자체 주도의 통합돌봄 및 긴급돌봄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령화와 복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지역 내 연계·협력 기반을 강화한 촘촘한 돌봄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인건비 문제로 인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은 물론, 관내 수탁기관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복지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위영란 의원은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송선영 화성특례시의회 의원(향남·팔탄·양감·정남·봉담 갑, 기획행정위원회)이 지난 24일 제2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화성시 행정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과 시민 신뢰 붕괴’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대적인 시정 전환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2024년 12월4일 화성시는 117년 만의 기록적 폭설로 국가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농업·축산·기업 등 지역사회 전반에 1048억원이 넘는 피해가 공식 집계됐다”면서 “이날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현장 대응에 전념해야 할 책임이 있었으나 개인 휴가를 내고 국회 앞 소속 정당 정치집회에 참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본인의 SNS와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이 목숨과 생계가 경각에 달린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됐고, 시민들은 깊은 실망과 상실감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2025년 3월, 특정 공공기관에서 직원과 납품업체에 특정 정당 가입을 사실상 강요했다는 내부 증언이 지역언론을 통해 제기됐다”면서 “시민을 위한 기관이 선거운동 조직으로 변질된 것이라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화성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원은 25일(현지시간) 스웨덴 고틀랜드섬 비스뷔에서 열린 '알메달렌 위크(Almedalen Week)' 기조 세션에 연사로 나서 한국 민주주의의 고비와 회복 과정을 세계 시민에게 공유했다. 황 의원은 "한국은 지난겨울 예기치 못한 계엄 선포라는 위기를 맞았지만, 시민과 국회의 단호한 저항으로 단 6개월 만에 헌정질서를 복구했다"며 "이는 1919년 3·1운동, 1960년 4·19혁명, 1980년 광주, 1987년 6월 항쟁 등 한국 현대사의 '기억 자산'이 오늘을 지켜낸 결과"라고 역설했다. 그는 △계엄령 즉각 해제에 결정적 역할을 한 국회 '울타리 점거' 현장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뒤 21일 만에 업무를 시작한 새 정부 사례를 소개하며 "민주주의는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시민의 체온과 기록, 연대가 있어야 살아 숨 쉰다"고 강조했다. 또 "알메달렌처럼 서로 얼굴을 맞대고 토론하는 공론장 문화를 한국 정치에 이식해야 한다"며 "갈등과 대립의 정치 문법을 '축제형 대화'로 바꾸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기후 위기 대응, 경제 재도약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스웨덴에 대한 짧은 소회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가 24일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이영봉 의원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장암역 역사 신축과 운영비 분쟁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이 의원은 "장암역 문제는 애초 경기도와 서울시가 추진 과정에서 빚어진 결과"라며 "피해를 의정부시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암역 신축은 서울교통공사가 7호선 청라 연장 운행을 위해 유치선(대기선) 증설을 요구하면서 급히 포함된 사안이다. 그러나 운영·유지관리비를 두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미온적으로 협상하는 사이, 의정부시가 전액을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갈등이 불거졌다. 이 의원은 "사업 설계부터 양 지자체가 논의해 놓고 정작 비용 부담은 의정부시에 떠넘겼다"며 "경기도가 주체로서 서울시와 직접 협상하고 합리적 분담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7호선 연장선의 '복선-단선-복선' 구조적 문제도 질타했다. 그는 "중간 단선 구간은 배차 간격을 늘리고 운행 효율을 떨어뜨릴 것이 뻔하다"며 "지금이라도 복선화 추진 계획을 마련해 장기 교통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암역 운영비와 노선 구조는 수십만 의정부 시민의 이동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5일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향남읍) 개관식에 참석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뜻깊은 전환점 마련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미영·김경희·명미정·송선영·유재호·이용운·오문섭 의원이 함께했으며, 화성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및 지역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의장은 “2009년 공모사업부터 무려 16년 동안 센터 개관을 위해 다방면으로 공을 들여 주신 시장님과 동료 의원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다비라는 이름은 ‘협동’, ‘화합’을 의미를 갖고, ‘의지’와 ‘용기’를 상징한다”라며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포용과 화합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강조했다.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로,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수중운동실, 보치아·골볼 경기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체력 단련실, 샤워장,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보장함과 동시에 비장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5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경희·김미영·배현경·오문섭·유재호·이은진 의원이 참석하고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와 관내 중소·벤처기업인 등 약 200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특례시가 출생률과 재생자립도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상 제도를 신설했고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세미나와 개막공연 등 사전행사에 이어 △화성시 중소기업대상 및 모법상공인 시상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분과대표 위촉 △관내 우수기업 성과발표 △기업성장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25일 최근 개관한 화성문화원 동탄교육관을 방문해 시민 인문·문화 교육 공간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동탄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동탄교육관이 개관 이후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명미정·위영란·차순임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 의원들은 동탄교육관 현장을 둘러보며 △교육 공간 구성 및 강좌 운영 현황 △주민 참여율 및 만족도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복 위원장은 “동탄교육관은 개관 60주년을 맞은 화성문화원의 첫 분관이자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인문·문화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문화원 동탄교육관은 올해 6월 공식 개관해 화성의 역사 인문학, AI로 쓰고 그리는 동화책 작가 되기, 수채화,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등 총 8개의 강좌를 운영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2025년 성남시의회 의정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의정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25일에는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한 의정특강이 실시돼 의원들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윤리의식 고취에 중점을 뒀다. 성남시의회 전체 의원 34명 중 27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성남시민의 삶을 바꾸고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의지를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용한 국민의힘협의회 대표의원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우고 익혀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008년 체결된 납득할 수 없는 오산시와 화성시와의 하수처리 유지관리에 관한 위·수탁협약서에 대해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행정 처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오산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6일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평균치 단가를 계산해 화성시에서 하수 물량을 받아 처리하는 오산시는 하수처리 톤당 총괄원가 1078원의 1/2도 못미치는 508원의 처리 비용을 받고 있다고 꼬집으며 이는 오산시민이 지불하는 790원보다 적게 내고 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정이라 지적했다. 송 의원은 “지난 3년간 오산시와 화성시가 주고받은 공문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도대체 오산시는 화성시의 요구에 단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모든 사항을 수락했고, 심지어 화성에 원가상정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8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했지만 용역 내역 마저도 흐지부지하며 화성의 요구조건을 들어주고 있다”면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사업소는 답변을 통해 “화성시와의 협의를 통해 잘못된 사항을 제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송 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의회가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회기에서 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동의안·의견 제시안 등 65건을 처리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은 당초안 대비 420억원 늘어난 2조6108억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인공지능 산업 육성, 도시재생 및 교통약자 지원 예산이 다수 증액됐고, 사업 타당성·중복 우려가 제기된 일부 항목은 삭감·조정됐다. 의원 발의 조례 22건도 대거 통과됐다. 김동은 의원의 '수원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과 '인공지능산업 육성·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조미옥 의원의 '집합건물 관리 감독 조례안', 사정희 의원의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조례안', 박영태 의원의 '관광기념품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원안 가결돼 관련 정책 추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반면,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 지원 조례안'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심사가 보류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은 원안대로 의결됐지만, 상임위 일부 위원 사·보임 건은 이견으로 부결돼 후속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운용하는 16조원 규모의 예치자금 가운데 상당액이 뚜렷한 운용 전략 없이 '묻혀'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박상현 경기도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유휴자금 운용 체계와 성과지표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이 주목한 사례는 소방안전특별회계다. 약 6000억원의 예치금에서 연간 24억원의 이자 수입을 예상했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담당 공무원 양희성 소방위의 단독 판단으로 예치 방식을 전환, 무려 70억원 이상의 이자를 거둬들였다. 박 의원은 "단 한 사람의 전략적 결정이 3배에 가까운 수익을 창출했다는 사실 자체가, 도 전체 운용 시스템이 얼마나 수동적이었는지를 방증한다"고 꼬집었다. 문제는 성과에 걸맞은 보상 체계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수십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낸 해당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는커녕, 성과 평가 항목조차 없었다. 박 의원은 "혁신을 장려하려면 보상도 따라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유휴자금 규모가 가장 큰 자치행정국 상황도 비슷하다. 현재 16조원 중 별정수입(이자 수익)은 400억원 안팎에 그친다. 박 의원은 "금액만 보면 성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한 '가정 방문형 긴급아이돌봄서비스'가 수요 분석 부재로 시·군 간 예산 편중과 저조한 집행률이라는 이중난에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제384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이진형 의원은 "전 도(道) 돌봄 신청이 2만5000건을 넘었지만 실제 돌봄 연계는 1만1000여건, 집행률은 30.5%에 그쳤다"며 "아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한 학부모들의 불편은 그대로인데 예산만 남아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 예산은 총 1억5100만원. 그러나 시·군에 교부된 금액은 1억395만원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실제 지출은 4599만원으로 절반 이상이 불용 처리됐다. 도가 '예비비' 성격으로 보유한 4705만 원도 추가 요청이 없어 묶여 있었다. 특히, 화성시는 9000여 건의 신청이 몰려 배정액을 전액 집행했지만 남양주·동두천 등 일부 지자체는 화성보다 두 배 가까운 예산을 받고도 사용률이 턱없이 낮았다. 이 의원은 "자료를 보면 '수요 맞춤형 배분'이라 보기 어려운 기형적 구조가 명확하다"고 꼬집었다. 서비스 연계율이 겨우 45.7%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청량산 수원캠핑장(경북 봉화군) 조성 예산 21억7000만원을 둘러싼 수원시의회 내부 갈등이 폭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던 사업비는 24일 제393회 정례회 본회의 표결에서 출석 37명 중 찬성 19·반대 18, 불과 한 표 차로 복원됐다. 논란의 불씨는 찬성토론에 나선 사정희 의원이 "봉화군민과 봉화군의회가 청량산 캠핑장을 '골칫거리'로 여긴다는 사실에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발언하며 타지 주민 정서를 먼저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김소진 의원은 즉각 "수원시민 대표가 봉화군민 감정을 우선하다니, 사정희 의원은 수원시의원인가 봉화군의원인가"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본질은 '골칫거리냐 아니냐'가 아니라, 만성 적자가 예상되는 외지 캠핑장을 왜 수원시민 세금으로 인수해야 하느냐"는 점을 강조하며 "상생이라는 구호에 기대어 시민 우려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의회는 제257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창호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 가공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파주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파주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쌀 가공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담았다. 어린이·노인,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조례에 고령자 보행환경확보, 노인보호구역지정 범위확대(전통시장 포함),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설치내용 추가 등을 담아 교통약자의 안전 강화에 목적을 뒀다.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 화훼농가의 경영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화훼산업육성에 필요한 정책기반 마련 취지를 담았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13일 청년창업농업인 박예진 채소가득 대표(광탄면 소재)를 제39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산 유통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2025년 주요시책들을 도시농업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산머루 농원(적성면)을 현장 방문해 가공시설, 발효실, 지하 오크통 숙성 터널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농업·유통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산머루 농원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강성규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지난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2024-12-2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선미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영훈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2024-10-17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