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동탄1지구 도시지원시설 1블록(석우동 36-6번지 일원)의 공급대상자를 선정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화성시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벤처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모 대상 부지는 1만3356㎡ 규모이다. 건축물 허용 용도로는 △벤처기업 및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공장 및 부대시설 △연구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산업 거점화를 실현하고, ‘화성시 테크노폴’ 및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2024년 10월)’과 연계해 첨단산업 육성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신청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로, 신청 자격은 국내 법인 또는 국내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면 가능하다.
시는 기업현황평가와 사업계획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공급 대상자를 선정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공모가 동탄1지구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우수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