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가 올해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으로 운영될 ‘청년 정류장플러스⁺’ 사업의 민간참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정류장플러스⁺’ 사업은 공공과 민간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사업에 공공분야를 결합해 2025년 안성시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민간분야 7개소와 공공분야 5개소가 서로 협력해 청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민간분야 공간은 3월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4월2일부터 4월3일까지 현장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7개소의 사업장을 선정했으며, 개소당 최대 300만원의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분야는 지난 3월25일 안성시와 5개 기관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심사를 통해 선정된 민간기관과 함께 다양한 청년문화 프로그램 발굴에 협력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청년 맟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청년 정류장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민간분야 공간은 서부권역에 ‘공방 에이치’(공도읍 문터길 16-6), ‘바오밥목공전문학원’(공도읍 만가대길 8), ‘우아 아뜰리에’(공도읍 진건중길 86-20) 3개소를, 시내권에 ‘책읽는 행복 작은도서관’(안성시 아양로 72)과 ‘꽃, 작업실’(안성시 안성맞춤대로 1122), ‘메디포레스트 필라테스’(안성시 대학로 67) 3개소와 미양면에 ‘안성드론축구’(미양면 용두리 90-6) 1개소가 선정됐다.
공공분야의 사업은 안성뮤직플랫폼, 안성미디어센터, 안성시일자리센터, 서운산목재체험장, 세계언어센터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과 함께 안성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해 찾아가는 청년문화공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청년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