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는 2일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경기도 최초 초등돌봄 연계 스마트안심 셔틀버스 개통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박형덕 시장, 김승호 시의장, GH 공사 이사장, 경기도의원, 동양대 총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동두천시 스마트안심 셔틀버스(이하 '동틀이')는 관내 초등학교 11곳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연계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다. 동틀이를 이용하길 원하는 학생은 '동틀이 앱'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와 탑승지를 선택 한 후 버스를 호출하면 간편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탑승 대상은 관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으로 하교 후 평일 낮 12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행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한편, '동틀이'는 지난 11월25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해 시스템 및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12월2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박 시장은 “동두천시가 경기도 최초로 다함께돌봄센터와 연계한 수요응답형 셔틀버스를 개통함으로써,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빈틈없는 돌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모두가 함께 밝은 미래를 지켜나가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