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는 버스정류장 버스도착정보시스템(BIT) 교통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와 장마철 감전 및 고장 등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에는 담당 부서 공무원과 안성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유지관리 엔지니어링 등 17여 명이 투입돼 3월4일부터 28일까지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안성시 관내 버스도착안내시스템(BIT) 403개소에 대해 안전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버스도착정보시스템(BIT)은 연중 운영되며 기계가 옥외에 설치되어 고온·저온, 습기, 먼지 등 환경에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부품 손상 및 케이블 연결 상태 분리로 작동 일시중단 현상이 종종 발생해 왔다.
이번 안전진단의 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자체 작동 상태와 차단기 작동시험 △각종 기기의 배선 상태와 절연, 접지 저항 측정 △정상적인 기능 유지 여부 △전기 및 통신 케이블 노출 등 주변 환경 점검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4월 중에 시설물 보완 및 개선을 최대한 완료하여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 그리고 주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