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회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대회, 서산 군공항 피해주민 만나 공감대 형성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홍진선)는 21일 군공항이전으로 인해 실제 피해를 받고 있는‘서산 해미읍’에 방문해 지역민의 고충과 군공항 이전으로 인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체험, 앞으로 범대위 활동 강화를위한 공감대 형성했다.

 

범대위는 이날 지역주민 30여 명은 서산 해미전투비행장(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있는 해미읍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투비행장 건립을 통해 발생된 지역공동체 해체, 소음피해 및 지역경체 침체 등 다양한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기안(서산 군 소음대책위원장)은“35여년 전 제20전투비행장이 들어온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전투비행장 건립을 막고자 주민들은 물론 농활활동을 위해 내려온 대학생들까지 협력해 반대 투쟁을 이어나갔지만 결국 전투비행장이 건립됐고, 그로 인해 8개 부락 1800여 명의 원주민이 고향을 떠났다”면서 “전투비행장이 들어오면서 지역공동체의 해체, 지역 발전 저조 및 지방소멸 등 여러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실정으로, 그러니 화성시는 경기남부국제공항으로 포장된 군공항에 속지 말고 결사 반대해 이와 같은 고초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홍진선(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은“군공항 건립으로 인해 지역공동체 해체,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발전 저조 등 (문기안)위원장님을 비롯한 해당 지역민들의 여러 고통에 깊이 공감하는 바이며, 우리는‘경기남부국제공항’ 건립이라는 그럴듯하게 포장된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화성시민 모두가 모든 역량을 모아 꼭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