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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럽 히든챔피언 기업 투자유치 나서

제철 공정용 온도센서 첨단 측정기기 세계 1위 기업, 평택시 제조시설 확대 투자 검토 중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히든챔피언(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Heraeus Electro-Nite)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9일 집무실에서 국내 고객사 방문을 위해 방한한 마틴 에커만(Martin Ackermann)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진행하고, 도내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표명했다.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는 산업용 센서 부문 세계 1위인 헤레우스그룹 계열사로 평택시 제조시설 확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헤레우스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이 경기도에 더 많이 투자될 수 있도록 마틴 에커만 대표에게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헤레우스 그룹은 유서 깊은 글로벌 첨단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오랫동안 경기도와 좋은 인연을 갖고 투자도 확대하고 소부장 기업들과도 많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와 평택시의 역동성과 함께 어우러져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후 도정이나 일하는 방법 등에 대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이라는 공통 주제를 갖고 서로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스타트업(새싹기업)도 운영하고 계시는데, 제가 스타트업에도 관심이 많아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더욱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틴 에커만 대표는 “헤레우스는 재활용이나 저탄소에도 관심이 많은 회사이고 최근 여러 분야에서 계속해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면서 “산업용 센서·계측 시장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희망한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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