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및 시흥시의회와 함께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 개소에 따른 차담회를 중부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3개의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시작해 2020년에는 남부교육장(배곧 서울대 시흥캠퍼스)을, 2021년에는 북부교육장(은계 센트럴돔그랑트리)을 개소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의 문을 열었다.
사업 확대 5년차를 맞아 중부교육장 개소를 기념해 중부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차담회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전상학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장 등 교육 참여 교수,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및 교육복지위원회 시의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 시장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K-교육도시 시흥의 대표 브랜드”라면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등 시흥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시흥에서 배우고 살아가는 것이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K-교육도시 시흥의 완성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송미희 시흥시의장은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육공동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서울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세 기관이 긴밀히 소통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상학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장은 “서울대는 시흥시와 함께 새로운 학관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교육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