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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안성시, 장애인복지 확대…차별없는 지역사회 구축

맞춤형 지원 통한 장애인복지 증진 등 재활·자립 강화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가 장애인복지 지원사업을 강화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돕는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 속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며 장애인의 평등한 삶 실현 및 권리 향상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보다 약 37억 원 증가한 377억여 원을 들여 △장애인 누림통장 지원대상자 확대 △장애인 일자리 직무의 다양화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의 정상화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청소년 방과후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장애인 문화·체육 증진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전수조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림동산에 신축할 장애인복지시설은 장애인 재활, 직업교육훈련, 취미·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정된 사회‧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해당 시설은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주간, 단기, 직업재활 보호작업장의 3개 시설로 건립되며,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장애인회관 조성사업은 64억원을 투입해 관내 장애인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과 재가 장애인 정보 제공 등 양질의 복지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되며, 도기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을 리모델링해 단체 사무실, 프로그램실, 쉼터, 다목적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으로 올해 도내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사전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장애인 문화·체육 분야는 지난해 3층으로 증축한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관내 장애인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각종 체육대회와 가족 나들이, 테마별 축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무료 이동 진료 서비스 등을 기획하며, 장애인들의 심신 안정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오는 6월부터는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전수조사를 시작해 관내 공원,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1200여 시설물의 편의시설 실태를 파악하며,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밖에도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가사 및 외출 활동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사업과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등 유형별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공감으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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