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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흥시, 민선8기 과제 ‘시흥형 마을교육특구’정책 설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시흥시는 민선8기 과제인 ‘K-교육도시’를 집중적으로 실현하고, 성과 확산을 위해 지역에 마을 교육을 집중하는‘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마을교육특구 정책 설계를 위해 핵심 교육주체(학교 교원 및 마을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인 마을교육특구 기획TFT(전문가팀)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첫 모임을 열었다. 이번 ‘교육특구’의 전국 현황에 대한 강의와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주민자치와 평생교육, 마을교육, 각각의 입장에서 마을교육특구를 모색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명훈 매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의 관점에서, 장명희 평생교육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은 평생교육의 틀 속에서, 주은미 목감동 마을교육자치회 대표는 마을교육의 눈으로 교육특구 계획을 조망했다.

 

마을교육특구TF 활동을 지원하는 외부 전문가 집단도 자문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학의 연구인력,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학교 운영자, 순천, 홍성 등의 마을교육활동가, 도시 생태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마을교육특구의 사례와 이론적 근거, 행정과 민간의 역할, 교육과 생태의 연관성에 대해 정리하고, 마을교육특구TF에게 이론적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시흥형 마을교육특구TF는 5월 말까지 운영된다. 한 달 반가량 활동하면서 연구학습과 토론을 통해 마을교육특구의 윤곽을 그려나가고, 정례 모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 실무회의를 따로 진행할 계획이다.

 

5월 말, 마을교육특구TF 활동이 완료되면 마을교육특구의 정의, 목표, 조성 내용과 절차 등의 구체적인 윤곽을 통해 ‘세상에 없던 동네’의 설계도가 비로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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