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화)

  • 맑음동두천 13.0℃
  • 구름조금강릉 14.0℃
  • 구름조금서울 16.5℃
  • 구름많음대전 16.2℃
  • 구름많음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6.8℃
  • 구름많음광주 16.6℃
  • 구름많음부산 19.6℃
  • 구름많음고창 18.5℃
  • 구름많음제주 21.3℃
  • 구름조금강화 14.8℃
  • 구름많음보은 12.6℃
  • 구름많음금산 14.5℃
  • 구름많음강진군 16.6℃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할 수 있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이뤄야 제대로 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7일 일산동구청 찾아가는 현장 간부 회의를 통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수도권 규제, 접경지역규제 등 각종규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재정이나 규제 문제를 분도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단 나누고 보자는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인구수는 1399만명으로 벨기에 1160만명, 스웨덴 1016만명보다 많고 지역 내 총생산은 3928억 달러로 덴마크(3971억달러), 싱가포르(3969억달러)와 비슷할 정도로 이미 한 국가급의 지방자치단체이다.

 

경기 북부 기준으로는 보면 매우 떨어지는 수치로 실제로 도시 인프라와 세입 자본 등이 경기 남부인 수원, 화성, 용인, 성남 등에 집중된 가운데 지역내총생산 역시 남부가 2.5배가량 높은 실정이다.

 

고양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은 수십년간 수도권, 접경지역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각종 규제를 받아와 낙후되고 소외되고 있다. 따라서 수도권 규제와 접경지역규제 등 각종규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경기 북부가 경기 남부 못지않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어야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는 성공할 수 있다는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