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프랭크 스콧 주니어 미국 리틀락시장과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하남시와 리틀락시 간 화상회의는 지난 3월 강력한 토네이도로 50여 명의 부상자 및 3000여 채의 건물 피해가 발생한 리틀락시의 피해 복구 현황을 파악하고,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리틀락시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하남시 지원금 3만달러와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만달러 등 총 4만 달러를 리틀락시로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화상 교류회의는 이 시장, 프랭크 스콧 주니어 리틀락시장, 서춘성 하남시국제화추진협외회 회장, 브랜든 디 모리스 리틀락시 자매도시위원회 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랭크 스콧 주니어 미국 리틀락시장은 “하남시가 토네이도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건네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춘성 회장은 “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이 성금이 리틀락시 재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돼 보람을 느끼고, 향후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올해 청소년 교류 활동 재개를 앞두고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