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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기도, 초중고∙특수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등에 4500억원 투입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522여 억원(도비 607여 억원 포함)을 투입해 6401개 초·중·고와 특수학교에서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교육지원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도-교육청 교육지원사업 평가 결과를 논의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석면을 교실 등에서 제거해 학생·교직원의 건강권을 확보한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사업’을 당초 목표 150개교보다 66개가 추가된 216교에서 진행했다.

 

소화기,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방독면, 제세동기 등을 활용한 실습·체험 위주 교육을 지원하는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기자재 지원’은 사업대상 400개 학교에서 모두 추진했다.

 

이밖에도 △중·고등학교 1244교 신입생 24만4000여 명에 교복비 지원을 통한 학생과 학부모의 교복 구입비 부담 절감 △사립학교 공정을 위한 11교에 학습 기자재 인센티브 지원 △실내 체육관 미보유 83교에 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 지원 △821개교에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지도 활동을 지원한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방과 후 학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교육 경험을 제공한 경기꿈의학교 1902개소, 경기꿈의대학 1782개 강좌 등도 진행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올해 10월에 개최될 교육지원심의위원회 2차 회의 논의를 거쳐 2024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된다.

 

김향숙 도 평생교육국장은 “교육협력사업은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도는 배움의 기회가 더 고르게 주어질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청 뿐만 아니라 시군 및 학교 현장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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