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6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교통현안,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이 차관과의 세 번째 공식 면담으로, 이 시장은 지난 면담을 통해 건의한 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이 차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발족한 신도시 협의체와 관련해 ”현안사항들이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사항인 만큼 시민중심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주고 정기적인 협의체 개최를 통해 현안사항을 지속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정부는 3기 신도시를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지정을 발표했지만, 애초부터 공업지역이 전무한 교산신도시는 현실적으로 자족용지 활용이 불가하다”면서 “공업지역 물량을 최소 30만㎡로 확대 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감일지구를 지하고속도로로 통과토록 계획된 것에 대해 “서하남IC입구 사거리로 시점부를 변경하고 노선은 감일지구 외곽으로 경유해 달라”요청했다.
이 시장은 (가칭)신덕풍역 관련해 “원도심과 신도시 입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3호선 환승 역사 위치를 드림휴게소와 연계해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되도록 지원해달라”면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시 정부의 지속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