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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남양주시, LH와 지역특화발전 위한 공동 업무협약 체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도시 내에 DNA(Data, Network, AI) 도시를 기반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하며, 반도체·데이터센터(IDC)·첨단 앵커기업, 컨벤션센터, 복합 문화 시설 등 신 성장 동력을 유치해 수준 높은 교통·생활·문화·자족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특화발전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권역 전체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신도시 내 신(新) 성장 동력 기반 조성 및 유치를 위한 공동 전략 및 정책 수립 △신도시 내 수준 높은 교통·생활·문화·자족 인프라 조성 △기타 신도시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공동 발굴 △상호 협조 및 행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의회 구성 등 지역특화발전 전략의 공동 수립, 상호 긴밀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 시는 국가의 주거 공급 정책을 위해서 정말 희생했고 헌신했다”면서 “이렇게 헌신하고 희생한 남양주 시민을 위해서라도 계획인구 100만을 승인받은 남양주시에 제대로 된 자족 기반 시설이 들어올 수 있게 도와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왕숙신도시는 GTX-B, 지하철 8·9호선 등 많은 역세권이 형성될 텐데 역세권 중심으로 해서 가장 넓은 120만 제곱미터의 자족 용지가 배치돼 있어 주거와 일자리, 도시 자족 기능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모범적인 신도시가 될 것”이라며 “국토부는 제도 면에서나 사업 진행 면에서 차질이 없도록 해 남양주시가 명품 자족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와 LH는 이번 공동 업무 협약을 통해 ‘슈퍼성장 기반조성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신도시 관련 정책과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협의회 내 실무협의회를 두고, 관계 기관과 부서의 실무진들이 신도시 관련 주요 현안 사항과 실행 방안을 수시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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