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일산동구 중앙로에 위치한 고양시립아람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통합데스크로 재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자료실별로 운영했던 안내데스크를 1층으로 통합해 이용자 편의와 동선을 고려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가입, 대출·반납, 상호대차, 희망·예약 도서 등 서비스를 1층 통합안내데스크에서 한 번에 가능하다.
또한, 고양시 도서관 최초로 서가에 꽂기만 하면 바로 반납되는 스마트 반납 서가가 있어 많은 양의 도서를 한꺼번에 반납할 수 있고, 반납된 도서를 다른 사람이 바로 대출할 수 있다.
2·3층 창가의 바 형식의 테이블은 정발산의 사계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특정 자료실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자료실별 책 추천 전시(북큐레이션)는 1층 장애인 자료실에서 한국 역사를, 2층 예술 자료실은 미술, 음악, 사진, 디자인 등 예술 관련, 국내·외 단행본 및 연속간행물 비치와 함께 이달의 예술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연계한 뮤지컬, 종합자료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주제로 운영된다.
정발산역 3번 출구에 있는 아람누리도서관은 일산 호수공원, 라페스타, 박리단길, 킨텍스 등에 인접해 접근성 및 리모델링에 따른 편리성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