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화)

  • 맑음동두천 13.0℃
  • 구름조금강릉 14.0℃
  • 구름조금서울 16.5℃
  • 구름많음대전 16.2℃
  • 구름많음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6.8℃
  • 구름많음광주 16.6℃
  • 구름많음부산 19.6℃
  • 구름많음고창 18.5℃
  • 구름많음제주 21.3℃
  • 구름조금강화 14.8℃
  • 구름많음보은 12.6℃
  • 구름많음금산 14.5℃
  • 구름많음강진군 16.6℃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평택시, 상수도요금 7월 고지분부터 3년간 단계적 인상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상수도요금 단계적 인상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10년 이상 상수도요금을 동결해오다 지난 2022년 가정용 요금의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를 적용하며 한차례 조정했으나 다인가구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인상의 효과는 미미했다. 이후 2022년 11월 ‘평택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7월 고지분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가정용 15m/m 구경으로 월 10톤을 사용했을 경우 현재 1만3610원에서 7월에는 1만4710원, 2024년에는 1만5310원, 2025년에는 1만6210원을 부담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요금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톤당 생산원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요금 현실화율로 인해 각종 도시개발에 따른 시설투자사업 및 노후관 교체사업 등의 재원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생산단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는 상수도요금을 현실화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