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는 15일 정자동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취업 JOB GO! 팹리스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 기업과 교육생, 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팹리스기업(15개)과 교육생 간 취업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입사 시 필요한 필수 자격 요건 등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실질적인 기업탐색과 취업정보 습득의 시간을 가졌다.
팹리스 인재 양성사업은 성남시가 4억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천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남산업진흥원은 교육 및 행사 지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교육생 취업 연계 지원 △반도체공학회는 교육생 실습 지원을 맡는 등 체계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4년제 대학 또는 관련 계열 전문대를 졸업한 34세 이하 교육생 30명을 선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으로 성장,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