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이동환 고양시장, 스웨덴 ‘저탄소 녹색도시’하마비 허스타드 방문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스웨덴의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도시인 하마비 허스타드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마비 허스타드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남쪽으로 5㎞ 떨어진 200ha 면적의 친환경 수상도시로, 물순환, 에너지, 폐기물 자원순환 모델을 개발해 친환경 도시개발에 적용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지를 조성했다. 주거단지는 수변공원, 수변구조물, 녹지공간, 주거동으로 배치해 습지대와 보행자 도로,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일상공간으로 연결된다.

 

특히 생활폐기물, 폐수는 에너지 생산에 활용하고 재사용한다. 쓰레기는 땅속에 매설된 진공관을 통해 처리장으로 운송하고 선별압축해 소각처리한다. 소각시 발생된 열에너지를 지역난방에 활용하며 전체 난방의 20~30%를 차지한다. 폐수에서 걸러낸 오물은 바이오 가스로 변환해 친환경 버스연료로 사용하고 태양열을 이용한 개별건축물로 연간 난방의 50%를 대체한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는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지키고 자연과 함께 쉬는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면서 “3200억원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추진하면서 스톡홀름의 하마비 허스타드 사례처럼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주거공간까지 연계되는 친수·친환경적 명품하천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스웨덴의 4인조 혼성그룹 아바(ABBA)의 음악과 역사를 콘텐츠로 조성한 ‘아바 박물관’을 방문한 뒤 주스웨덴 대사관저를 방문, 정병원 대사와 만찬을 가졌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