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연천군과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은 최근 연천노곡초등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감자예술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자예술프로그램은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 인식 증진을 위해 연천노곡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전교생 34명)과 교사 및 교직원, 마을주민이 참가하는 ‘문화예술교육 운동회’다.
과거 운동회는 체육활동과 오래된 민속놀이, 매스게임, 무용, 연극 등의 문화적인 활동이 모두 포함됐으며, 마을사람 모두 참여하는 마을문화축제의 현장이었다. 최근에는 학교의 간단한 체육대회로 명맥을 유지하는 상태인데 그 사라진 문화예술의 활동 영역을 다시 꺼내 문화예술활동 외부강사와 연천노곡초교의 자발적 참여, 지역문화의 특성 및 지역생태환경까지 연대하는 문화예술교육 운동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은 지난 2021년부터 DMZ백학문화활용소를 중심으로 백학면 및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과 관련된 전시회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