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가 ‘읽는 시민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시민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읽는 시민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문해력 교육부터 챗GPT시대 인공지능(AI) 교육까지 다양한 매체와 주제의 문해력 교육을 통해 시민이 글 읽기에서 나아가 삶 읽기를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기획한 장기 프로젝트다.
오는 7월15일부터 8월12일까지 행신도서관에서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금융리터러시 금융이해교육이 KSD 나눔 재단과 협력 진행된다.
KSD 나눔재단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리터러시는 지식과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금융리터러시란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금융리터러시는 총 5강으로 구성돼 △금융의 기본개념, 생애주기와 노후재무 설계 △개인 신용관리 강화방법과 금융사기 유형 및 대처방법 △금융상품 안내 및 연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자녀교육과 금융 △부자 마인드 고취 및 금융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립 달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도서대전을 개최하고, 연중 강연, 체험, 전시, 공연 등 6개 분야 약 100개의 독서출판문화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9월1일부터 3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책과 연관된 공연, 전시, 체험, 학술포럼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독서분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시민들 사이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금융이해력이 낮아 각종사기범죄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증가 추세”라면서“합리적인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