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용인시는 내달부터 9월까지 5곳의 시립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개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에는 처인구 △시립고진더센트럴 어린이집 △시립숲속하나 어린이집 △시립숲속두리 어린이집 등 3곳이 개원하고, 8월에 기흥구 △시립포레피스 어린이집, 9월에는 수지구 △시립포은 어린이집이 개원한다.
개원하는 5곳의 어린이집 총 정원은 322명이다. 개원이 완료되면 시립 어린이집은 모두 57개로 늘어난다.
시는 시립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2억3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과 입소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보육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질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시설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면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내년에도 처인구 5곳, 기흥구 2곳 등 7곳의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