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목재이용 숲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나무딱다구리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우드버닝 등 목재 체험프로그램과 숲길 탐방, 명상, 새소리 탐구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목재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5~6월에는 일반시민과 덕풍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나무 목걸이 만들기, 나무 딱다구리 만들기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오는 7~10월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토요일(오후 2시~3시30분)에 덕풍근린공원 등에서 진행 예정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시설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재체험 프로그램도 추진 예정이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7~10월까지 덕풍근린공원, 나무고아원, 미사한강공원에서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숲길 탐방, 명상, 새소리 탐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숲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는 2022년에는 3541명, 2023년은 5월까지 1381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좋은 호응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남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