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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하남시,‘기억으로 쓰는 역사’출판기념회 개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가 최근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호국 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집인 ‘기억으로 쓰는 역사’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6·25 및 월남 참전용사 등 15명의 호국 영웅 및 가족을 비롯해 이현재 시장, 강성삼 시의장 및 시의원, 하남시 보훈단체장과 지역 인사, 기록조사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교육원 도서관정책과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사업의 일환인 호국 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 프로그램이 마침내 결실을 보아 ‘기억으로 쓰는 역사’라는 책자로 탄생했다.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추진한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사업 Ⅱ‘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전몰군경 및 미망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의 역사를 하남의 자료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시 9개 보훈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인물 15명을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보훈의 역사 및 생애사를 기록했다.

 

이현재 시장은 ”호국 영웅 및 가족들의 생생한 증언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이자 미래의 우리 삶을 견고하게 이끌어갈 역사적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아픔을 꺼내기 쉽지 않았음에도 소중한 기억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호국 영웅 및 가족, 기록조사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7월31일까지 미사도서관 4층 로비와 문화교실에서 호국 영웅 및 가족들의 구술 채록 자료와 일생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영상, 책자를 전시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기억으로 쓰는 역사’구술 채록 프로그램 및 전시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민간기록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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