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화)

  • 구름조금동두천 13.3℃
  • 구름조금강릉 14.2℃
  • 구름조금서울 16.9℃
  • 구름많음대전 16.3℃
  • 구름조금대구 13.9℃
  • 구름조금울산 17.0℃
  • 구름많음광주 17.7℃
  • 구름조금부산 19.4℃
  • 구름많음고창 18.5℃
  • 구름많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4.8℃
  • 구름많음보은 12.8℃
  • 구름많음금산 14.6℃
  • 구름많음강진군 16.8℃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가평군,‘가평의 미래를 이야기 하다, 청년과의 진심토크’진행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가평군은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청년들의 관점에서 의견을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해 서태원 군수 주재로 ‘가평의 미래를 이야기 하다, 청년과의 진심토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가평은 19~34세 이하가 청년의 기준이지만 다른 지자체는 45세까지 늘리고 있는 만큼 복지정책 혜택을 위해‘가평군 조례의 청년나이 개정’요청과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가평에서 창업을 통해 먹고사는 일을 해결할 수 있는‘가평청년 창업 지원정책’ 계획 등을 물었다.

 

또 가평 4-h(청년농업) 회원 중, 농업에서 2~4차 산업으로 확장해 가공품을 만들거나 이를 기반으로 식당·카페·테마파크 등을 차려 운영하고자 하는 만큼 관광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책사업과 관내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들이 경제적 수입을 얻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대출 지원금을 갚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공공기관에서 청년들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거나 생산품 유통역할을 하는 등의 정책발굴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되고도 서류전형 등에서 탈락하는 등 농촌정착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이 선정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후 사업계획서 작성 및 농업 교육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도 전했다.

 

이와 함께 통제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공간을 선호하고 대관 시스템 등 복잡한 절차가 아닌 필요할 때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최적의 장소인 관내 얼쑤공장을 청년단체 등에 위탁해 청년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청년들은 “영유아들의 키움 정책에도 관심을 보였다. 0~36개월 아기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없어 인근 지역으로 가는 상황”이라며 “0~12개월을 위한 촉감·청각·시각 발달 놀이 등 개월 수 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복잡한 서울이 힘들어 가평으로 돌아왔지만 가평에서 먹고 살게 없다는 가평청년들의 한숨소리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