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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시, 행주산성 관광 브랜드 강화… 세계적 관광자원 조성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대표 명소인 행주산성 관광 브랜드를 강화해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행주산성 고유의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환경정비 등을 통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 사적 제56호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삼국시대 석성과 토성의 이중구조로 이뤄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행주산성은 수도권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얻었으나 체류시간이 짧고 주변으로 연계 관광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 테마관광 육성사업인 노후 관광시설 재생 사업에 선정돼 총 3억2900만원 국·도비 유치는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 지난해부터 시작한 ‘권율장군과 행주대첩’ 역사프로그램과 ‘살구꽃피는 행주’생태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누구나 쉽게 행주산성을 관람할 수 있도록 보행로 개선, 3D 갤러리 설치, 음성 안내 서비스 지원 등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행주산성역사공원 인근으로는 750m에 달하는 수변데크가 조성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행주산성은 매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야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축제에는 17일간 4만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1123명의 지역 주민들이 축제 운영에 참여, 33개 음식점과 카페가 할인 혜택 제공에 동참한 바 있다.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기리는 ‘고양행주문화제’도 매년 행주산성과 그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 행주문화제는 불꽃드론쇼, 투석전 등 풍성한 볼거리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동환 시장은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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