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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안성시, 커피박 재자원화 위한 공공순환 시스템 구축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에 서울시 성동구,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참여해 지역의 폐기물 배출과 재활용 과정에 사회적경제 기업의 혁신기술을 도입하고 노인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지역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사업’ 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후 지난해 4월에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및 지자체(서울 성동구, 화성시), 사회적기업 4EN, 한솔제지, 쏘카와 함께 ‘혁신적 지역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혁신기술을 통해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이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계속 추진해 7월 청사 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성맞춤시니어클럽(과장 이종숙)과 협업해 그동안 업무 협약을 맺은 카페 100개소에서 스마트 수거 서비스를 시행한다.

 

스마트수거 서비스는 통합관제센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해 커피박 수거 호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최적화된 동선으로 커피박을 수거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높은 기술력과 전문 수거체계를 갖추며 커피박의 ‘공공순환 모델’을 구축, ESG 가치에 따라 앞으로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참여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의 커피박 재활용 사업은 단순히 커피박 폐기물의 배출을 줄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커피박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커피박 수거 인력으로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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