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국제교류 등을 논의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주 시장과 공무원, 시의회 관계자로 구성된 교류단은 시의 국제우호도시인 몽골 올란바토르시를 초청 내빈 자격으로 방문했다.
교류단은 지난 10일 투무르투무 준두이 울란바토르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고. 11일에는 나담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우리가 교류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청소년 교류부터 시작해 많은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미야바자르 시장은 “최근 한국 대표단들과 만날 기회가 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면서 “청소년 교류에서 나아가 경제, 의료, 복지 등 많은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뒤를 따라 올란바토르시를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시는 12일 남양주시가 이전에 추진한 다산숲, 남양주 거리 및 문화관 현장을 시찰했다.
한편, 시는 현재 10개 국외 도시, 7개 국내 도시와 자매·우호 교류를 맺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온택트 교류에서 벗어나 활발하고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