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가 지난 2월부터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제일상가 내에 위치한 제일문화플랫폼(어수로 77-11)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운동시설의 부족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인근 주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장비로는 신체 부위별 근력 장비 등의 전문 운동 장비가 있으며 라이프로그(Life-Log) 빅데이터를 통해 스마트 건강생활 습관관리 서비스 또한 제공되고 있다.
현재 헬스케어 프로그램 가입자 수는 약 300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60여 명으로 동두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 주민의 예방적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