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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하남시, 아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초청 특별강연 진행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는 지난 14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초청해‘세계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하남’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글로벌 특강은,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홍보대사와 함께 독일에서 온 청년들도 참석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총장은 불가리아 외무부 장관, 불가리아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 아울러 유네스코 사무총장 재직 시절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많은 목표들을 구체화 하는데 큰 기여와 함께 지난 2016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총장은 하남시에서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국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독려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총장은 “특히 모든 혁신과 기술변화의 중심 그리고 하남시 성장의 중요한 요소가 교육과 문화”라면서 “하남시가 중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 사업 등 미래창의 산업은 향후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문화 콘텐츠 사업은 6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1140억 달러 규모의 경제가치가 있다”면서“한국 문화·외교 정책의 성공 사례인 K-POP 등 한류 붐을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 하남시는 미래 비전을 알고 있는 선두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국 청년들의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국의 경험과 관점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세계 속에 한국의 이미지 △환경보존과 지속 가능한 개발 간 관계성 △성평등 및 일과 가정의 양립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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