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집중 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어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한 현장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동두천시 안전도시국 박관섭 국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반지하 가구 23세대를 대상으로 설치한 침수 방지 시설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살폈다.
상봉암동 반지하 가구에 거주하는 김모씨는“저희집은 비가 많이 와서 비에 잠긴 적은 없지만 물막이 판을 달기 전에는 창밖에 빗물이 창으로 튀어 빗물이 집안으로 새어 들어왔었다”면서 “물막이 판을 달고 나서는 그렇지 않아 비가 많이 와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침수 방지 시설 설치는 시범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향후 대상 가구를 넓혀 반지하 가구 침수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