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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의정부시, 현장 시장실 운영…문화도시 사업별 시민기획자와 운영방안 논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1일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문화도시 사업별 시민기획자와 문화도시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도시를 직접 만들어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1~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최종 지정된 지자체는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한다.

 

시는 2021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이어 2022년 한 해 동안 의정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같은 해 12월6일 경기북부 최초로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5년간 문화시민, 문화자치, 문화실험 등 6개 분야 15개 사업에 대해 198억원의 예산을 연차별로 투입해 경기북부 문화 관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장 시장실에는 문화도시 사업별 시민 기획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사업 활성화 방안 △문화사업 시민참여 홍보 및 전략 △문화사업 지속을 위한 행정지원 요청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 시장실에 참여한 문화도시 시민기획자는 “의정부가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후 의정부만의 강점과 가치를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연계 중인 만큼 시에서도 행정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문화도시는 시민들이 주체가 돼 지역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가치를 공유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면서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주제별로 진행됐던 현장시장실 시즌Ⅲ는 이번 문화도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8월18일에는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민들을 만나 일대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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