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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파주시, 4개국 잼버리 대원에 숙박·체험 프로그램 적극 제공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 내 체류한 4개국 15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13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출국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잼버리 대원을 수용한 시는 관내 대학교, 종교시설 등과 협력해 대원들에게 숙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잼버리 대원들은 △도라전망대 △제3땅굴 △헤이리마을 △오두산전망대 △국립민속박물관 등 파주시 대표 명소를 둘러보았으며, △전통문화체험 △공예체험 △케이팝 댄스 △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악기연주 공연(위드샤), 전통국악공연(호연, 한국농악보존협회 파주시지부), 마술쇼(매직어클락)등 다양한 공연들도 진행됐다.

 

이들이 머문 시설과 방문 기관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오산리금식기도원과 영산수련원, 경기인력개발원은 예정돼 있던 행사 일정을 미루거나 기존 입소 인원을 재배치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공간을 내줬고, 율곡연수원은 입소한 대원 모두에게 간식세트를 지원했다.

 

두원공대는 할랄·코셔·비건 등 대원들을 위한 맞춤형 식사와 교내 영화관 무료 개방, 교수 및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체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또한 퇴소일에는 환송식을 열고 대원들에게 케이팝 그룹(뉴진스)의 앨범을 선물하기도 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대규모 인원의 방문에 안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설명했고,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편안한 관람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파주시 중앙도서관과 교하도서관은 지난 10일 오산리금식기도원에 방문해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양말목 공예,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 등 자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재능기부 공연, 물품 후원, 자원봉사 등 대원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잇따랐다. 대한적십자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봉사자 10여 명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탑재한 이동식 세탁소를 이용해 대원들의 옷가지 등 세탁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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